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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안식처/... 좋은글 감상

♧ 사랑은 오늘 필요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슬픈 일 중에 하나가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을 불러도 대답이 없을 때입니다. 맛있는 것도 사주고 경치 좋은 곳도 구경시켜 주고 싶은데 그 사람이 이 세상에 없을 때란 말입니다. 오늘이 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일 수도 있고, 오늘이 사랑을 받는 마지막 날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사랑 표현을 내일로 미루지 마십시오. 내일은 상상 속에만 있는 것입니다. 아무도 내일을 살아 본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세월이 가도 매일 오늘만 사는 것입니다. 사랑도 오늘뿐이지 내일 할 수 있는 사랑은 없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오늘 다 주십시오. 내일은 줄 것이 또 생길 것이기 때문입니다. 더보기
가을이 오면 가을이 오면 가을 여자는 혼자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하고 가을 남자는 곁에 누군가가 있어주길 원한다. 가을 여자는 혼자 떠난 여행길에서 '여자의 인생'을 되돌아 보며 자신을 옥죄는 결박에서 벗어나 어디론가 깊숙이 숨겠노라 다짐하지만 그건 늘 꿈꾸는 일상의 희망사항 일 뿐 숨 죽였던 생명들이 소생하는 새벽이 오면 원래의 자리로 되돌아가는 첫차를 탄다. 가을 남자는 어느 후미진 골목 선술집에서 단풍 곱게 물든 어느해 가을 산기슭에 흘렸던 장미의 눈물을 기억하며 마음의 지도를 꺼내놓고 추억을 더듬어 가지만 가날픈 신음 소리만 귓가에 맴돌 뿐 회상할 수록 장미의 모습은 흐릿하게 멀어져간다. 혼자 술 마시는 가을남자는 그래서 더 쓸쓸하다. 가을 여자가... 가을 남자가... 가을이면 앓는 병... 가을에는 다 그럴.. 더보기
한번만  꼬오옥 안아줄래요~ 내가 혹시 울거나 힘들어 하면 한번만 내 두손 꼭 잡고 아무말 없이 내 옆에 있어줄래? 내가 혹시 연락을 잘 하지 않으면 화내지 말고 먼저 전화해서 '걱정했잖아 바보야' 하고, 날 찾아줄래? 내가 혹시 헤어지자고 하면 나 한번만 붙잡아줄래? 나 없인 안된다고 니곁에 꼭 있어달라고 한번만 나 잡아줄래? 부탁이야... 내가 혹시 만약에 그런다면 말이야... 어린아이처럼 사랑하고 싶습니다 얼만큼 더 다가가야하나 얼만큼 더 줘야하나 얼만큼 받아야하나 머리속으로 계산하지 않고, 그저 사랑한다는 마음 하나로 마음 하나만 가지고 사랑하고 싶습니다. 주고싶은 만큼 주고 표현하고 싶은 만큼 표현하며, 혹은 투정부리고 싶을 땐 투정부리고 그렇게 그렇게 순수하게 사랑하고 싶습니다 - 좋은글에서 - 더보기
그대 생각은.. 더보기
가을에게/윤보영 더보기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 두 눈이 있어 아름다움을 볼 수 있고 두 귀가 있어 감미로운 음악을 들을 수 있고 두 손이 있어 부드러움을 만질 수 있으며 두 발이 있어 자유스럽게 가고픈 곳 어디든 갈 수 있고 가슴이 있어 기쁨과 슬픔을 …….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나에게 주어진 일이 있으며 내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을……. 날 필요로 하는 곳이 있고 내가 갈곳이 있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하루 하루의 삶의 여정에서 돌아오면 내 한 몸 쉴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이 있다는 것을 날 반겨주는 소중한 이들이 기다린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내가 누리는 것을 생각합니다. 아침에 보는 햇살에 기분을 맑게 하며 사랑의 인사로 하루를 시작하며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에서 마음이 밝아질 수 있으니 길을 가다가도 향기로운 꽃.. 더보기
- 매듭은 만남보다 소중하다. - - 매듭은 만남보다 소중하다. - 매듭은 만남보다 소중하다 산다는 것은 만남의 연속이다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서는 이미 그전에 대단한 인연이 준비 되어 있어야만 한다 따라서 만남이란 명제에 우연이란 만남은 결코 없다 그 때문에 단 한번의 만남이라도 큰 의미를 지닌다 그런데 이러한 만남 못지 않게 소중한 것은 만남의 끝 매듭을 어떻게 짓느냐는 것이다 처음 만날때는 신선하고 호기심에 가득차서 지나치리만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다가 나중에는 서로 얼굴을 붉히며 평생 다시는 보지 않을 것처럼 헤어지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것은 경솔한 짓이다 우리가 언제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삶이란 예측 불가능한 시나리오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상처 받고 소외되는 사람사이.. 더보기
사랑은 시작할 때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사랑은 시작할 때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긴 세월 기다리던 인연이지만 사랑이 다가오는 발자국 소리에 만남이 두려워서 숨어버려도 고독의 옷자락은 보인다. 정들면 아픔이 될수도 있는것이 사랑이지만 스치는 예감에 마음이 흔들릴 때는 단 한번만 이라도 단 한번의 만남 한 시간의 대화에서도 가슴벅찬 설레임으로 파도치는 인연이라면 운명의 화살은 숨어도 맞습니다. 정 들까 두려우시면 정 안들게 한 번만 만나고 그래도 보고싶어 견딜 수 없다면 정 들기 위해 만나야 겠죠. 먼 훗날 아픈상처 남을지라도 사랑은 시작 할 때가 아름답다고 나이든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될 그런 친구같은 연인 하나 갖고 싶다. 비슷한 시대에 태어나 애창곡을 따라 부를 수 있는 그런 사람을 팔짱을 끼고 걸어도 시선을 끌지 않을 엇 비슷한 모습의 친.. 더보기
사랑은 피지 않고 시들지 않는다 더보기
가을엔 당신에게 이런 사랑이고 싶습니다 가을엔 당신에게 이런 사랑이고 싶습니다 시 / 이채 가을엔 당신을 감싸주는 따뜻한 눈물이고 싶습니다 내 가슴에도 한 그루 단풍나무가 붉게 물들 때 단풍잎 줄기마다 당신과 나의 이야기를 새기며 참사랑의 의미란 무엇일까 곰곰이 생각해봅니다 때로는 나보다 당신을 위해 한 걸음 물러설 줄 아는 아름다운 포기를 배우고 싶습니다 그것은 포기가 아닌 나를 더욱 사랑하는 일이라는 것을 가을 잎새처럼 낮게 떨어질 줄 아는 담담한 용기라는 것을 가을엔 별들의 눈망울도 차가워지는 계절 저녁이 오기 전에 내 방에 많은 햇살을 담아 두고 싶습니다 어느 날 밤 당신에게 시리도록 찬바람이 불어올 때 그래서 당신이 추위에 떨어야 할 때 한 줌의 햇살로 촛불 같은 위안이 될 수 있기를 병풍처럼 서 있는 이불 한 채의 바람막이가 될 수.. 더보기